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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지리

대설 전 소설절기에 뇌성이 치는 것은.......

현도학회 2005.11.28 17:21 조회 수 : 1991

소설에서 대설 사이인 2005년 11월 28일 오후 2시 30분 경부터 서울 한복판의 하늘에는 먹구름이 짙게 깔려 초저녁과 같은 어둠에 휩사였으며, 빗방물이 떨어지면서 때아닌 번개가 치고 하늘이 무너지고 찢어지는 듯한 천둥소리가 들렸다. 이후 우박을 동반한 폭우와 같은 비가 내리면서 광풍이 몰아치다 오후 6시가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이 말끔히 개었다.

이러한 때아닌 천문상의 변화는 앞으로의 일을 미리 예고하는 것으로, 대설전 소설절기에 오늘처럼 때아닌 뇌성이 치는 것은 장차 신하들은 군주의 뜻을 헤아리지 않고 제멋대로 굴게 되고 군주는 신하들을 통솔하지 못하여 지휘체계가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되어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극에 치달아 이 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잃고 망국의 길을 가게 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며, 지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콩을 팥이라 우기고 팥을 콩이라 우기는 자들에 의해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을 뜻하고 있다.이로인해 백성들만 고달픔 속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각종 천재지변(폭설에 폭설, 계속되는 강추위 등)으로 인해 더 큰 고초를 당하게 되어 백성들의 동요가 일어날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이다.

이제 대설이면 새로운 일년이 시작된다. 오늘 있었던 경종의 의미를 잘 되새기고 반성하여 내년에는 국민이 평안하고 국가가 번영하는 한해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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