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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천

회음에서 뇌호로..

삼원회 2015.08.06 16:21 조회 수 : 1290

소주천을 오랜 기간 정진하면 단전의 기는 하단전에서 아래쪽 임맥을 통하여 회음혈을 거쳐 등뒤의 미추혈을 지나 독맥으로 자연스럽게 상승되어 진행한다. 이렇게 임맥과 독맥을 통하여 몸의 정 중앙선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단전으로 내려가는 과정을 대주천이라 한다.

 

중국의 도가서적이나 많은 사람들이 '뇌호'를 '옥침혈'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옥침혈은 독맥상에는 없는 혈이며 독맥상에 있는 것은 '뇌호혈'이다. 옥침혈은 뇌호의 양 옆에 있는 혈이다.

 

임맥을 지나 독맥의 신도혈까지 도달하는데는 하루 12시간 이상 수행하여 3개월 정도는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회음혈을 지나고 독맥을 통해 기운이 올라가는 과정에서 기는 모든 경맥과 락맥을 타통시켜, 어떠한 질병도 물리치게 된다. 굳이 의식적으로 기운을 보내려고 하지 않아도 기운이 운행하면서 질병 부위나 허약한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다.

 

조식과 폐기를 계속하되 소주천때와 마찬가지로 기가 자연적으로 통하게 해야지, 절대로 인위적으로 힘을 주거나 밀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쉬지 않고 정진하면 기는 충만하게 되어 회음을 채우고 등뒤의 독맥을 타고 상승하여, 뇌호를 지나 머리 위의 백회(니환궁)까지 올라간다.

 

독맥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때에도 절대 의식이나 힘으로 밀면 안 된다. 신경 쓰지 않고 조식을 통한 폐기를 계속하면 막혔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다시 열려 기가 통하게 된다.

 

수행 중 자세를 바르게 하지 못하고 움직이면 기가 독맥을 벗어나 옆으로 가게 되며, 이 때 기가 이동한 곳에서는 지글지글하는 느낌을 받는다.

 

기가 회음혈을 지나 독맥의 신도혈에 도달할 때까지는 소주천의 경우처럼 기운이 지나가는 것이 뚜렷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소주천에서 기운이 지날 때는 따끔따끔하며 거북한 감이 있으나, 임맥에서 독맥을 향할 때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조금은 미미하다고 느껴진다.

 

독맥의 신도혈에 기운이 도달하면 여기서부터는 기운이 자리하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다. 독맥을 타고 신도혈에서 뇌호혈까지 기운이 진행하는데는 하루 12-3시간 가량 정진하여 약 3개월 정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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