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삼원평론

모자라는 상대와는

삼원회 2018.04.26 06:20 조회 수 : 162

자신은 어떤 이와 같은 위치에 머무르고 싶지만 얕은 성정으로는 그 상대와 절대 같은 위치가 될 수 없다. 

 

세상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학식과 지식이 높다 하여도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같이 할 수 없는 모자라는 자의 말뿐이므로 바르게 보아줄 수가 없다. 이러한 자들은 주변에 수도 없이 많은지라 돌아서고 흘려보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파기상수跛踦相隨, 절뚝거리며 서로 따라,

일모우파日暮牛罷, 해가 지자 우시장이 파한 후,

능지후여凌遲後旅, 늦게 도착하니,

실리망자失利亡雌. 실기하여 암소 또한 얻지 못하더라.

 

이러한 자들과 어울리면 마음에 품고 있는 이상과 뜻을 정답게 나눌 수가 없다. 나누는 말은 항상 시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