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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출태

벽곡(壁穀) 수행

삼원회 2015.08.06 17:07 조회 수 : 625

벽곡이란 ‘곡식과 담을 쌓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끊고 하는 수행을 말한다. 과일을 먹어가며 하는 단식(斷食)과는 전혀 다르며, 그 어떤 곡식이나 열매도 먹지 않고 수행을 하는 것이다.

벽곡수행에 대하여는 세상에 별로 알려진 바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하고 생명을 잃기도 하였다.
옛 적에 이것을 수행의 비법이라고 오해하여 절벽에 있는 동굴에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는 성공을 하지 못하면 여기서 죽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밧줄을 끊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는 내려오지 못하였다. 이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은 잘못된 수행법이라고 단정을 짓는 사람도 있다.

벽곡은 수행의 비법도 아니며, 수행의 특별한 방식도 아니다. 수행의 단계에서 이 과정이 요구될 때가 있는데 그 때 행하는 과정이다.

언제 행하는가? 원신을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배양하여 등신대가 되어도 원신과 삼화는 아직 완전하지는 못하다. 완전한 원신과 삼화를 얻기 위해서는 육신(肉身)을 떠난 원신(元神)만으로 오직 하늘의 청(淸)한 양(陽)의 기운만으로 정기신을 배양하여야 하는데, 이 때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석가는 한동안 음식을 먹지 않으며 수행하였다. 그러다가 우유 죽을 공양 받고는 다시 음식을 먹어가며 수행을 계속하였다. 석가가 음식을 먹지 않은 이유는 삼화를 완전히 이루기 위해서 그리한 것이며, 음식을 다시 먹은 이유는 삼화가 완전해 졌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함이었다.

벽곡을 하여야 하는 시기는 수행자 스스로가 수행을 하다 보면 자연히 알아지게 되며, 이 과정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리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게 되면 원신은 오직 청(淸)한 양(陽)의 기운만으로 이루어진 순일한 존재가 되며 삼화는 완전해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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