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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미리 받은 합격통지서...

이태윤 2010.02.04 11:36 조회 수 : 2341

"일단 합격으로 보이는데 두고보자" (1.24 07:01pm)

2010년 교원임용고사 3차 시험(1.20)을 마치고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도 잠시 이번에 또 떨어지면
어쩌나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때, 뜻밖에 선생님으로
부터 위와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작년 2010년도 교원임용고사 시험이 시작될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은 정말 이번이 아니면 이 길은 내 길이 아닐 것 같다는
서글픈 생각과 함께 또한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디어 1차, 2차의 관문을 모두 통과하고 3차 시험까지
보고 났을 땐, 지난 관문을 무사히 마쳤다는 생각보다는
2.2일에 있을 발표에서 과연 내가 합격자 명단에 있을 수
있을까! 꼭 합격해서 노부모님과 처자식들을 부양해야 하는데..
하는 합격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잠도 잘 오지 않는 등
말그대로 하루하루가 초조의 연속이었다.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위와 같은
말씀을 해주신 것이다.

/////////////////...........단비.........///////////////////

드디어, 2월 2일 발표날, 선생님을 신실하게 믿고 따르고 있던
제자는 확신에 찬 마음으로-다만 긴장된 것만은 사실이다-
교육청 홈페이지를 열었다...

합격자 명단.....수험번호 oooooooo......합격!!!

거기서 끝이었다. 지난 8년여 동안 임고를 준비해오면서,
기간제교사를 하면서 느꼈던 설움과 아쉬움과 고통들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 따사로운 햇살에 눈송이가 녹듯
그렇게 풀려 버렸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자...

앞으로 선생님처럼 제자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스승,
제자에게 늘 바른 길을 알려 주시려고 당신 자신의 사사로움을
살피지 않으시는 '참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스승님...

ps) 저 개인의 사사로운 글이지만 단지 몇 마디 말만으로는 그간
선생님께서 베풀어주신 가르침과 격려에 대한 보답이 되지 않아
이 공간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배제현께서는 넓으신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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