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현재 군부대에서 관리되어야 할 탄약과 탄피가 장마당에서 민간끼리 숨겨가며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물건들로 인해 이제 김정은이 군부를 찾아다니다가 민간인 마을 앞을 함부로 나다니게 되면 저격을 당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철저히 믿고 있는 인민과 군인에 의해 작은 총알을 선물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작실산근作室山根, 인이위안人以爲安,
일석붕전一夕崩顚, 파아곤손破我壼飱.

집을 산 밑에 짓는 것은 사람이 산을 의지하여 편안함을 위함인데 일석에 산이 무너지게 되면 나의 항아리와 밥을 담아먹는 밥그릇을 깨트리더라.

이 정도면 북한의 내부를 미리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