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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공양주의 시주와 수행자의 업에 대하여

이명호 2008.05.06 13:51 조회 수 : 1129

법구경에 보면 부처님이 설법하실 때 수행자를 돕는 것이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 큰 공덕을 쌓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절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시주를 합니다. 시주하는 당사자들이야 자신의 기복차원에서 하겠지만 부처님 말씀대로 시주하는 것 자체가 수행하는 승려들을 돕는 것이니 큰 공덕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절에서는 불사도 하고 승려들이 탁발을 하지 않고도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승려들 중에는 평생을 수행에 바치는 이들도 있지만, 요즘에는 종교의 기복사상을 이용하여 재물을 축적하기 위한 직업의 수단으로 삼기위해 출가하거나, 공양주들에 의해 생계가 보장되니 한가한 생활을 즐기기 위해 승려가 되는 이들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찌 보면 무위도식(無爲徒食)하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실태가 과연 타당한 일인지 수행자로서 이처럼 사는 것이 업이 되지는 않는지 알고 싶습니다.

* 삼원학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5-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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