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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문답

호흡에 대한 질문

현도학회 2004.12.13 13:27 조회 수 : 1344

제목 : 호흡에 대한 질문
이름 : 손성탁(stshhn@kicac.go.kr)
등록일 : 2002년 05월 20일    조회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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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를 흡기로 바꿀때

호흡시, 호기 후 흡기를 시작 할 때,  바로 연결합니까?  또는 1초 정도 잠시 머물렀다가  들이쉬어도 괜찮은지요.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호홉중 생리현상에 대하여

한 말씀 더 여쭙겠읍니다.
호흡을 시작 하기위해 정좌하고 앉아 한참 진행 중에 꼭 트림이 나와서 호흡에 지장을 줍니다.  만약 흡기 시 라면, 수를 세다가 트림을 하고 계속 수를 셉니까?  아니면 트림 한부분을 계속 세어 나갑니까?  
그도 아니면,  트림을 하고 처음부터 다시 호흡을 해 나갑니까?
바쁘신 줄 아오나 답글을 내려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읍니다.

*호흡을 의식에서 놓친적이 없다-에 대한 질문

호흡을 의식에서 놓친적이 없다-라는 말씀에 대한 설명을 조금더 부탁드립니다. 앉아 있을때와 걸을때 서로 호흡길이가 다르고, 움직일 때도 각각 다르기 마련인데 어떤지요. 호흡길이가 짧아졌다 길어졌다 해도 상관이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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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4
제목 : 답글 ] 답변입니다.
이름 : 삼원학회()
등록일 : 2002년 05월 21일    조회수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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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함은 모든 잡념을 버리고 일체의 의식을 들고 나는 숨결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들이쉴 때는 단전에 의식을 두고 내쉴 때는 코에 둡니다.

의식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자세는 아래 질문에서 수련자의 정신자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행주시의 호흡의 길이

행주시의 호흡의 길이는 각기 다르게 마련입니다. 만약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거짓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호흡의 길이는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정좌를 하여도 항시 호흡의 길이가 일정한 것이 아니라 시간대에 따라서 호흡의 길이가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정좌시 호흡이 1분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걸어가며 하는 호흡은 3분의 1정도로 줄어 대략 20초 가량의 호흡길이가 됩니다. 반대로 행주시20초 호흡이면 정좌시에는 1분호흡이 가능함니다.

참고로 호흡의 길이에 너무 집착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호흡의 길이보다 중요한 것은 정도로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현로를 헤쳐가는 것이 목적이지 호흡의 길이를 늘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행에 정진하여 발전되면 자연히 호흡의 길이가 늘어나며 호흡의 길이를 늘인다고 수행이 진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수행시의 생리현상

수행시 생리현상은 해결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입니다. 비단 트림 뿐 아니라 침을 삼키거나 대소변을 보는 일들은 해결하고 다시 하면 되는 것입니다. 트림이 나오면 가스를 배출하여야 하며 대소변 또한 배출하여야 합니다. 이런 것은 참으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트림하고 나서의 호흡은 다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에 이어서 억지로 헤아리는 숫자나 길이를 맞추고자 하면 오히려 해롭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헤아리며 호흡의 길이를 조정하게 되면 숫자를 세는 의식이 잡념이 되기 때문에 숫자를 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코로 들고 나는 감으로 호흡의 길이를 조정하며 숙달되면 인위적으로 조정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히 길이가 같아집니다.


4. 호흡 전환시의 문제

호흡전환시에 일시적으로 숨이 멎는 듯한 현상은 처음 시작할 때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호흡이 전환할 때 숨결이 멎는 듯 끊어지는데 이 때 1초 혹은 2초 하는 의식은 필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전환하면 됩니다. 전환시에 처음에는 멎는 듯 하지만 숙달되면 이런 느낌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숙달되었을 때에도 호흡이 길어질때에 조금씩 호흡의 길이를 늘이다 보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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