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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로(玄路)라는 용어가 막연합니다.

현도학회 2004.12.13 13:22 조회 수 : 1150

제목 : 현로(玄路)라는 용어가 막연합니다.
이름 : 손성탁()
등록일 : 2002년 02월 08일    조회수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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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기 위해 가는 곳은 현빈이며 가는 길을 현로(玄路)라고 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현빈에 대하여는 홈페이지의 내용을 검토하여 어렴풋이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현로(玄路)에 대하여는 어디에도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막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더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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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1
제목 : 답글 ] 내 안에 있는 길입니다
이름 : 삼원학회()
등록일 : 2002년 02월 08일    조회수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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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로(玄路)는 도(道)에 이르는 길로써 하늘 나라 혹은 신비한 세계에 있는 특별한 길이 아닙니다.
그 길은 내 안에 있으며 소주천과 대주천 그리고 원신투출이 바로 현로(玄路)입니다. 삼태극 또한 내 밖에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불가(佛家)에서는 이러한 이치를 부처가 내 안에 있다고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도(道)에 이르기 위해서 현로(玄路)를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길은 가고 싶다고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은 아니고 정기신(精氣神)을 기르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정기신이 자라면 자랄수록 도(道-깨달음)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정기신을 기르는 방법은 정신통일이며 단학수련에서 의식을 오직 단전에 두는 이유도 정신통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신통일이 될수록 정(精)으로부터 기(氣)가 많이 길러지며 기(氣)가 모이면 기(氣)스스로가 소주천 대주천을 따라 이동하며 신(神)이 자랍니다.

이렇게 기(氣) 스스로가 제가 갈 길로 이동을 하여 백회(百會)에 이르게 되면 이른바 "현빈일규(玄牝一竅)면 백규개통(百竅皆通) - 현빈이 통하면 모든 것이 열린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때부터 삼태극을 경험하게 되는데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는 도정(道程)이 곧 현로(玄路)이고 그 길은 내 밖에 있는 책을 보거나 강의를 들어서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내 스스로가 마음을 비우고 정신통일을 이루어서 정기신을 길러 혼자 가는 길입니다. 스승도 부모도 친구도 그 누구도 대신해서 가 줄수 있는 길이 아니고 나 혼자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도(道) 혹은 부처가 내 안에 있기는 있으되 그 실체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정기신을 길러서 그 실체를 내 스스로 확인하였다면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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