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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혜광이 보름달처럼 둥글지 않은데.......

현도학회 2005.09.28 10:33 조회 수 : 2133

혜광(慧光)이 둥글지 못하고 일그러지는 것은 호흡에 무리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억지로 늘려진 호흡이 원인이다. 호흡에 무리가 있는 것을 느끼면서도 늘려진 호흡에 연연하여 줄여보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것은 조식수행에서 호흡의 길이가 길어야 수행의 수준이 높아진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하여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며, 처음부터 가르침을 잘못 받아 일어난 것이고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더욱 정진하며 발전시키면 바르게 서지 않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현 상태를 고수한다면 수행의 성공은 없다. 다음 생에나 기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생에 성공을 원한다면 현재의 호흡의 길이에서 반으로 줄이거나 많이 줄여서 호흡에 무리가 없이 편안하게 되도록 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정진해야 한다.


※호흡의 길이를 억지로 늘려서 소주천을 완성하였다면 어떠한 수행의 공효도 얻을 수 없으며 기대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중에는 호흡을 늘리고 기운을 밀어서 소주천을 완성했다고 하는 이들이 있기도 하지만, 수행으로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짓을 한 것일 뿐이다.

※마른 논에 물을 댈 때 물이 차자마자 옆에 논으로 물길을 내어 물을 빼주게 되면 말랐던 바닥 깊숙이 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아 금새 물이 말라버리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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