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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문답

호흡방법에 대한 질문

현도학회 2004.12.13 13:20 조회 수 : 1430

제목 : 호흡방법에 대한 질문
이름 : 서경숙()
등록일 : 2002년 01월 31일    조회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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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2세 주부 공무원입니다.

관련서적을 많이 보고 여러 곳에 다니면서 호흡지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천상의 별자리 그림을 앞에 놓고 이 것을 바라보면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호흡마다 침을 삼키며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정당한 방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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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호흡을 함에 있어서는 의식은 호흡만을 이끌어야 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에는 정신이 숨을 이끌어 단전으로 내려가고 내쉴 때에는 다시 코에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잡념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정신통일도 이루어지며 내 안의 의식이 허(虛)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림에다 의식을 두는 것은 잡념이며 매 호흡마다 침을 삼키고자 하는 의식 또한 잡념입니다. 잡념의 벽을 스스로 만들어서 허(虛)에 이르는 정신통일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림이나 침을 삼켜야 된다는 의식에는 정신통일을 이룰 수 있을지라도 도(道-깨달음)에는 이르는데는 벽이 될 뿐이며 호흡공부의 성공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좌하는 시간을 낭비하여 실패의 길로 가는 것이니 고치는 것이 옳습니다.

생리적으로 나오는 침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히 삼켜질 것인데 굳이 침 삼키는 일에 마음을 쓰는 것은 잡념이 되므로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도(道)에 이르는 길은 마음을 비워 일체의 잡념을 떠난 정신통일을 이룬 의식이 허(虛)로 향(向)하여야만이 가능하며 다른 것은 일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옛 성현들이 이미 길을 다 밝혀 놓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속성법이라 하여 현혹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허황된 것으로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정도(正道)만이 도(道)에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만약 위의 질문사항에 이미 습관이 들었다면 이러한 습관은 고치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시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평소에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여 삼키는 것은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것입니다. 이 방법은 히말라야 요기들이 장수의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등의 건강상 이로운 점은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정신공부에 있어서는 입안에 고인 침에 의식을 두는 자체가 잡념이 되고 마장이 되어 정신계의 현로를 밝혀 나가는데는 방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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