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은 국민의 정신이 바르지 못하고 스승이 없는 나라로 여겨진다.

이는 위정자爲政者들이, 바르고 정직한 마음을 갖지 않고 스스로 탐욕스러움을 벗어나지 못하여 세상에 알려지는 모습이 정치인이었는지 도둑의 무리이었는지를 알지 못할 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 정직하게 대답하는 자들이 없었다. 정치인이 이러하니 중국의 사드배치로 인한 보복에 수조원이 날아 간 허무한 상황임에도, 강한 것에 말을 못하고 권력으로 힘이 없는 기업인들에게만, 자신들의 탐욕을 앞세워 채우고 이익에만 날뛰고 국가공금 착취에 전념하고 있었다.

장차 이 나라가 어떻게 흘러갈지 바르고 정직한 정치는 언제 나타날 것인지 참으로 딱한 사정이다.

정렴지사貞廉之師, 정염한 스승은,

이덕방환以德防患, 덕으로써 환란을 미리 막으니,

우화부존憂禍不存. 근심과 재앙이 있지 아니하더라.

북한 정권이 부패하고 인민이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고 있는 지경임에도, 누구 하나 통일의 기회를 잡아 한 시대를 이끌려 하는 인물이 없다.

정권을 도와주면 인민이 죽어가는데 적폐청산하려는 정권은 다음 정권에 참되고 바른 정직함을 물려줄 수는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