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링턴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에게 1:1 맞짱토론을 제의했다. 이러한 힐러리의 제안은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1 맞짱토론을 통해 백인우월주를 내세워 백인의 동정심을 유발시켜 지지를 얻으려는 전략으로 여겨진다. 지난 번 뉴햄프셔에서도 힐러리는 눈물로 지지를 호소해 동정표를 이끌어내 승리한 적이 있었다. 이번 토론제의도 여자 특유의 지지않으려는 앙칼스러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이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장차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은 자명한 일이다.

또한 이미 거의 확실시 되는 패배에서 힐러리가 이토록 집착을 보이는 모습은 자칫 대선에서 조차 민주당의 지지를 하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패자가 패자다운 모습을 보일 때 유권자들 또한 민주당의 지지자가 되어줄 것이다. 따놓은 당상으로 여기고 있는 대선의 승리마져 힐러리가 재를 뿌려서야 되겠는가!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어 부통령으로 힐러리를 기용하면 최후의 영광은 오바마의 것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 때 오바마를 떠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