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원이다.

여기서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의 치아를 뽑아내고 심을 심는다. 그리고는 의치(義齒)를 만들어 씌우고 임플란트가 완성될 때까지 이것을 사용하게 한다. 그런데 이 치과에서 처음에 만드는 의치를 매우 부실하게 만드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러 의치를 빠르게 망가지게 하고 입안에 상처가 나도록 제작해 환자들로 하여금 의치를 다시 만들게 하게 하여 10만원의 부담을 더 지우게 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H유디치과 종사자들의 또 다른 수입으로 삼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것은 명백한 부당이득이다.

자기 발로 걸어 들어가 고객이 되어 준 것에 더하여 환자를 불필요한 돈까지 받쳐야 하는 신세로 만드는 것은 정직(正直)하지 못한 사사로운 탐욕의 행위이다.

유디치과는 더 이상 환자들을 단순한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인술(仁術)을 펼치는 참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ㅇ.이 글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188356번으로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