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선도

천산민족의 선도

삼원회 2015.08.05 15:40 조회 수 : 2290

천산민족의 우월성

우리민족의 문화와 학문은 환웅(桓熊)이 나라를 세우고 신시(神市)에 도읍을 정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으로 세상을 교화시켜온 이래, 그 근본을 도(道)에 두고 있다. 속담에서 일상용어에 이르기까지 도는 우리민족의 풍속과 예법 등 일상생활 구석구석까지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다. 

 

천산민족은 1만여년 전 환웅(桓熊)이 자연에서 수행법을 깨닫고 천산산맥(天山山脈)의 박격달산(博格達山) 천지 주변에서 수행하여 도(道)를 얻은 이래, 정신을 밝혀 고유의 깨달음에 이르는 법이 면면히 전해지고 있으니, 그것은 조식(調息)을 통하여 도(道)에 이르는 천산민족의 선도(仙道)이다.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정기신(精氣神)을 기르는 방법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우리민족은 조식(調息)을 통한 폐기(閉氣)로써 정기신을 기르고 머리를 밝혀 도(道)를 얻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세상에 실천하여 왔다. 

 

 

천산민족 선도의 유래

우리민족의 선도(仙道)는 환웅(桓熊)이 자연에서 수행하는 법을 깨닫고 그대로 수행하여 도(道)를 얻은 수행법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때부터 우리민족에게는 정신을 밝히는 고유의 수행법이 전해지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한, 환웅시대 이후부터는 수행으로 정신이 가장 밝은 사람이 태웅(太熊)으로 추대되어 우리민족을 이끌어 왔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우리민족의 수행법에 대해서는 천산민족의 민족경전 중의 하나인 삼일신고(三一神誥)에 ‘지감(止感)’, ‘금촉(禁觸)’, ‘조식(調息)’ 이라는 표현으로 잘 나타나 있으며, 신라시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서도 우리민족에게는 오래전부터 삼교(三敎), 즉 유교(儒敎)•불교(佛敎)•도교(道敎)를 포괄하는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즉, 우리민족의 선도(仙道)는 여타 민족의 영향을 받아 생겨나거나 도입된 것이 아니며, 우리민족의 시원과 함께 전해져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참고】일반적으로 유불선(儒佛仙)이라고 하지만, 유불도(儒佛道)라고 하는 것이 옳다. 선가(仙家)는 종교가 아니며, 수행자들이 선가의 수행법대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고 각각의 종파를 이루어 유교(儒敎), 불교(佛敎), 도교(道敎)가 생겨난 것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는 서로 독립적으로 생겨난 것처럼 인식되고 있으나, 전후관계를 따지면 선가(仙家)가 맨 꼭대기에 있고 그 아래에 유교, 불교, 도교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여기에서는 도교(道敎)를 선가(仙家)와 같은 맥락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환인(桓因)의 웅(熊) 

환웅의 웅자를 雄(웅:수컷)으로 써오고 있으나, 이는 바뀌어야 한다. 현재 쓰고 있는 환웅(桓雄)의 雄(웅)이 ‘어른’, ‘우두머리’, ‘인걸’ 라는 뜻이 있어 의미가 맞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환웅시대를 비롯한 단군시대에는 뭇 종족 중에서 머리가 가장 밝은 자를 선출하고, 또 그 중에서 가장 밝은 자를 임금으로 추대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환웅은 우두머리라는 뜻보다는 ‘가장 밝다’는 의미의 단어가 되어야 타당하다. 그래서 현재 환웅(桓雄)이라고 쓰여지는 한자의 표기는 환웅(桓熊)으로 표기하는 것이 본래의 표기라고 여겨진다.

 

熊(웅)자는 ‘곰’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다른 의미로 ‘밝다’, ‘빛나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선명하게 빛나는 모양을 나타낼 때 ‘熊熊(웅웅)’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글자를 파자(破字)하여 보아도 能(능:능하다)과 火(화:불)의 합자로 능력이 밝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웅(熊)이다.

 

또한, 환웅의 桓(환)자도 현재의 사전적인 의미는 ‘크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환웅(桓熊)은 크게 밝은 이를 뜻하는 단어가 된다. 그러나 이 환(桓)자(字)에 대해서도 조선시대 숙종2년에 북애노인(北崖老人)이 쓴 상고사 책인 규원사화(揆園史話)에는 “桓者卽光明也(환자즉광명야)” 【환이라는 것은 즉 광명이다.】라고 하여 환(桓)이라는 글자가 ‘밝음’을 뜻하는 글자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면 환웅(桓熊)은 여러 종족의 밝은 자들 중에서 뽑은 밝고 밝은 자가 되므로, 그 의미가 상통하게 된다.

 

수컷 웅(雄)자를 쓰는 것도 밝은 우두머리라 하여 의미가 맞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환웅의 개국역사에는 우리민족의 선도사상(仙道思想)이 내포되어 있음은 물론, 환웅(桓熊)의 선출방식 또한 여러 부족 중에서 가장 밝은 자를 뽑고 그중에서 가장 밝은 태웅(太熊)을 뽑아 환웅이 선출되었기 때문에, 환웅에 대한 한자표기는 환웅(桓熊)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여겨진다. 

 

 

깨달음과 홍익인간

상고시대를 빛냈던 천산민족의 전통사상은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三一神誥) 등에서 전해지는데, 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밝’ 사상이다. ‘밝’ 사상은 선천(先天)에 밝았던 것을 후천(後天)에 수행으로 다시 밝혀 하늘의 도(道)를 얻어 세상에 덕(德)을 베풀고, 밝은 자가 어두운 자를 이끌어 밝게 만들어서 다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도덕(道德)이요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이다.

 

선천은 태초(太初)의 우주를 말하며, 후천은 현재를 말한다. 현재의 나는 그 뿌리가 태초에서 비롯되었으니, 우주와 나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이다. ‘밝힌다’는 뜻은 정기신(精氣神)을 길러 신(神)의 빛이 태초까지 비치도록 하여, 그 마음이 현재에서 ‘태허(太虛:태초太初)의 방향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기신을 연마함으로써 시공을 초월하여 허(虛)로 돌아가면(煉神還虛) 태허(太虛:우주)와 더불어 그 마음을 함께 하여 궁극(窮極)의 깨달음(해탈)에 이르게 된다. 천산민족의 조식법은 정기신을 기르는데 있어서 그 어느 것보다도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다.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우월성이 여기에 있다. 비록, 민족의 운이 불길하여 그동안 방술(傍術)로 취급 받아왔으나, 다행히 그 맥(脈)이 끊이지 않고 면면(綿綿)히 이어져 내려왔다. 

 

 

천산민족의 미래 

은(殷)나라가 멸망한 이후 대륙의 패권(覇權)을 한족(漢族)에게 빼앗기고 민족의 혼란기에 있었던 천산민족(天山民族)의 3,000년간의 불행했던 운(運)은 이제 걷히고, 갑자(甲子, 1984년)년부터 앞으로 3,000년을 이어나갈 천산민족의 대운이 이미 시작되었다. 또한, 지난 갑오(甲午1954년)년에 천문의 오성(五星)이 직렬취합(直列聚合)하여 중원대륙과 한반도에 비추었으니, 길(吉)한 기운은 모두 몽고반점을 가지고 있는 천산민족의 터전에 모여 있다. 그동안 세계를 제패해 오던 백인의 주도권이 황인종 특히 천산민족(天山民族)으로 넘어오게 되는 황백대전환(黃白大轉換)의 대운(大運)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중원대륙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천산민족은 금세기 안에 민족의 동질성을 인식하고 회복하여 민족의 대통일을 이룩하게 될 것이며, 이로써 은(殷)나라가 멸망한 이후 한족에게 빼앗겼던 중원대륙의 패권(覇權)을 되찾아 찬란한 정신문화를 꽃피우게 될 것이다. 이후 탄생할 천산민족 연방국가의 수도(首都)가 될 곳은, 한족(漢族)이 심양(沈陽)이라고 부르는, 봉천(奉天)이다. 봉천은 ‘하늘을 받든다’는 뜻으로, 환웅(桓雄)시대(배달국), 단군(檀君)시대 이래로 이곳을 중심으로 하여 천산민족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으로 중원을 비롯한 천하를 다스려 오던 곳이다. 

 

당(唐)나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한족(漢族)의 도인(道人)들은 천산민족이 봉천에서 다시 크게 일어나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을 알았다. 그래서 영원히 천산민족의 기운을 꺾기 위해 ‘태양을 침몰 시킨다’는 뜻의 심양(沈陽)으로 부르게 한 것이다. 우리는 ‘심양(沈陽)’을 원래의 지명인 ‘봉천(奉天)’으로 불러야 한다. 봉천은 우리가 국민의 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국력을 키워 반드시 되찾아야할 곳이다. 이곳에 우리 조상들의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이곳에서 힘을 얻어 천산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현재 중국에 있는 봉황산(鳳凰山)은 천산민족의 산이고, 그 옆의 계관산(鷄冠山)은 한족(漢族)에 비유되는 산이다. 봉황산의 주변에 천산민족이 모이게 되면 한족은 비로소 계관저수(鷄冠低首:닭이 봉황에게 머리를 숙인다)하며 우리민족을 상국(上國)으로 대(對)하게 될 것이며, 이때가 되면 또한 천산민족 연방국가가 중심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