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질의 문답

[답변] 조식수행을 하고자 하면.......

현도학회 2005.01.04 11:10 조회 수 : 2348

현재 어떤 호흡법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는 질문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삼원학회에서는 조식법 이외의 다른 호흡법은 지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식법에 대해서는 홉페이지와 수행보감에 그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삼원학회에서 지도하는 조식법에서는 소주천은 조식수행의 첫발을 내디딘 것에 불과할 따름이며, 단전이 열리는 것은 이때가 되서야 비로소 제대로 조식을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든 것일 뿐입니다. 그 다음은 수행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소주천, 대주천, 원신출태 등 으로 수행이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조식수행은 호흡의 길이를 늘이기 위한 수행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호흡의 길이를 늘인다고 수행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이 진척됨에 따라 호흡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호흡의 길이를 늘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호흡의 길이를 늘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다 보면, 마음의 안정은 커녕 호흡이 가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만 나타날 뿐 수행의 공효는 없다고 여기면 될 것입니다.  

질문내용으로 보아서는 호흡의 길이를 늘이는데 주력했든가, 지식止息(들이쉬고 멈추는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식(止息)은 조식수행에서는 가장 금기(禁忌)시 하는 호흡법입니다. 그리고 현재 명치에 고구마 같은 것으로 막아 놓은 듯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까지 단전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며 호흡을 무리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자가 조식수행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다면 호흡하기 편안할 정도로 호흡의 길이를 완전히 줄여서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같아지도록 하여 다시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지금까지 늘여진 호흡의 길이에 집착하면 수행의 진척은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조식수행법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의 선도수행 부분이나 수행보감을 참고하여 방법을 숙지하고 수행에 임하면 될 것입니다.

현재 자신의 수행법을 다시 점검하고 더욱 정진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삼가할 질문유형 현도학회 2003.07.30 4002
32 초보수행의 방법 권태준 2005.04.08 2166
31 [답변] 수행하는데 특별히 좋은 장소라도 있습니까? 현도학회 2005.09.29 2166
30 입정에 대하여 현도학회 2004.12.13 2191
29 자통刺痛에 대하여 현도학회 2004.12.13 2217
28 [답변] 천지의 모든 기운의 힘을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도학회 2003.07.07 2220
27 [답변] 이치에서 벗어난 것은 거짓 [1] 현도학회 2007.07.25 2251
26 [답변] 단전개통 뒤에 또 다시는 오는 통증에 대해서.. 현도학회 2008.04.26 2298
25 [답변] 구두선 하는 자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1] 현도학회 2008.05.30 2311
24 [답변]자통을 겪기까지는 2단계의 현상이....... 현도학회 2006.01.02 2314
23 [질문]이것이 진정한 자통인지 알고싶습니다. [1] 박수욱 2007.03.11 2344
22 연정원의 대주천 박수욱 2007.07.17 2345
» [답변] 조식수행을 하고자 하면....... 현도학회 2005.01.04 2348
20 [답변]주문수행도 똑같은 수행입니다 현도학회 2007.07.27 2372
19 백설이 분분한 현상에 대해서 김동훈 2008.06.18 2465
18 [답변] 편향증험은 수행이 발전해가면서 겪는 증험 [1] 현도학회 2008.06.16 2508
17 [답변] 원상수행은 조식수행의 정도가 아닙니다. 현도학회 2005.02.19 2606
16 [답변] 자통이나 기운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만 현도학회 2003.08.22 2763
15 [답변] 기력을 보강하고 정성과 노력으로 행한다면... [1] 현도학회 2008.06.16 2815
14 조식은 기를 박수욱 2008.08.01 2831
13 [re] 백설은 비유적인 표현일 뿐... 현도학회 2008.06.19 294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