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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呼)와 흡(吸)이 부드럽지 못한데 대하여

현도학회 2004.12.13 13:43 조회 수 : 1833

제목 : 호(呼)와 흡(吸)이 부드럽지 못한데 대하여
이름 : 박문식()
등록일 : 2002년 11월 19일    조회수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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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호흡이 잘 될때에는 1분20초까지 무난합니다.
그런데 가끔 호(呼)와 흡(吸)의 교차점에서 약간의 멈춰지는 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계속있는 것인지 아니면 없어지는 것인지 ...
지도 받기에는 멈춰지는 모습이 있어서는 않된다고 하였는데,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인지 분명하게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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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2
제목 : 답글 ] 호(呼)와 흡(吸)이 부드럽지 못한데 대하여
이름 : 삼원학회()
등록일 : 2002년 11월 19일    조회수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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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흡이 멈춰지는 것은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호흡을 늘리려고만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마디로 호흡이 아직 그 호흡의 길이에 숙달 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만약 장기간 이것이 지속 된다면 체력의 부족이 원인이 되어 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체력이 호흡의 길이와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반문 할 수도 있지만
호흡은 몸의 상태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장의 장기를 보해줌으로써 체력을 증진시키면 호흡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호흡의 길이는 매번 일정한 것이 아니라 그날의 날씨나 몸의 컨디션, 기분 등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그런데 호흡을 매번 이전의 호흡의 길이 보다는 계속해서 늘려 나아가려고만 하는 욕심이 앞서고 조금 조절해서 해보겠다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는 호흡을 줄여서 하라는 말은 할 수 없고 마음이 고요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호흡을 잘 조절하고 호흡의 길이는 자연스럽게 늘려지도록 조급한 마음을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더욱 열심히 하여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호흡의 길이가 1분20초가 된다고 하는 것은 시계와 같은 기구에 의존하여 호흡을 맞추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멈춤이 있다면 이것은 시계상의 호흡의 길이에 의존하여 후퇴하지 않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호흡을 시계와 같은 기구에 의존하여 하지 말고 마음으로 호흡의 길이를 조절하면서 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의 호흡의 길이보다는 많이 줄어들 것이나  고요히 조식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시계상의 시간에 여념하지 말고 조식을 하는 데에 더욱 정신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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