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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문답

수련을 계속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도학회 2004.12.13 13:41 조회 수 : 1779

제목 : 수련을 계속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름 : 민관식(kwan1067@hotmail.com)
등록일 : 2002년 10월 20일    조회수 :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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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문답란을 읽어보고 여쭈어 볼 용기가 나서 글 올립니다.
수련을 한지 15년정도 됩습니다. 처음 몇년간은 호흡도 길어지고 단전에 열감도 느끼며 무엇보다도 수련후 몸이 상쾌해져서 하루도 빠짐 없이 수련을 했습니다. 그런데 7년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심하게 과음한후 컵라면을 먹고 체한뒤 부터 가슴에 묵직한것이 느껴지고 쉽게 얼굴이 상기되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금방 화가 났습니다. 흔히 말하는 주화입마 같아서 여러 기단체를 찾아 보았지만 기감만 늘뿐 가슴에 묵직한 느낌이 없어 지지 않고 수련을 하면 할 수록 몸만 더 상하는 것 같이 피곤하고 매사가 귀찮아 지고 열의가 없어 집니다. 요즘은 몸만이라도 건강해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단전호흡(용호비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욕심을 버려서인지 그전처럼 심하게 상기 되지는 않지만 오랜시간 앉아 있을 수 없고 쉽게 들뜹니다. 과거에는 한번 수련을 하면 평균 5-6시간은 호흡에 집중할 수 있었고 잘되면 밤을 세고 매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20-30분도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마장에 빠져서 몸을 망친것 같은데 지금은 단지 소주천이라도 이루어서 몸만이라고 건강해 지고 싶습니다. 망가진 몸이라서 수련을 계속해도 되는지 걱정입니다. 제가 소주천이라도 이룰수 있는지 아니면 단전호흡을 포기해야하는지 좋은 응답 부탁 드립니다.  
%저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체하기 전에는 복부 전체에서 열감이 꿈틀데고 회음을 지나 엉치까지 열감이 지나갔습니다.
체한후 지금은 전 보다 좋아졌지만 수련시에 양 관자놀이에 압박이 전해지고 얼굴과 몸 상반신 전체에 열감이 느껴져 쉽게 들뜨며 가슴에 묵직한 것이 목에서 명치 아래까지 내려갔다 올라 갔다 하는 느낌이고 호흡은 배꼽위 까지 밖에 내려가지 않습니다. 호흡을 억지로 늘리거나 호흡에 힘을 주면 심하게 상기되서 얼굴이 다시금 화끈거립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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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2
제목 : 답글 ] 수련을 계속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름 : 삼원학회()
등록일 : 2002년 10월 21일    조회수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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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증상이 사실이면 이전에 산에 올라가서 심장에 압박을 받은 적이 있거나 또는 과음이나 과식한 뒤에 심장에 압박을 받은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쓰신 대로라면 평상시에도 얼굴이 붉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본인의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자주 화를 내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주변사람과 자주 의견의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맥박은 현재 100회에서 130회 정도 뛸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추측대로라면 원인은 심장에 화가 차있을 때 술을 마시거나 등산을 할 때 순간적으로 심장에 압박을 받으며 심한 통증을 느꼈을 때 그 이후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이것이 주화 또는 입마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증상을 견뎌내는 사람도 있지만 예민한 사람은 불편하여 자주 병원을 찾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을 양방에서는 공항장애라 부르기도 하며 호흡수련의 잘못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 것입니다.

지금의 상태로는 공연히 조급한 마음이 일어나 조식을 꾸준히 하루에 10분씩 하기도 어려우므로 치료 후에 조식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맥박이 70회 전후의 정상이거나 또는 얼굴이 붉거나 검지 않으면 이 질문이 거짓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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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3
제목 : 답글 ] 수련을 계속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름 : 삼원학회()
등록일 : 2002년 10월 22일    조회수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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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상으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니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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