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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문답

[답변] 마음을 비워 허에 이르는 것이

현도학회 2003.01.29 13:49 조회 수 : 2107

수행의 길에서 정신집중 또는 화두와 같이 어떠한 것에 생각을 몰두하는 것은 정법이 아닙니다.
화두를 하듯이 수련을 하여 백회가 열릴수도 있지만 이것은 하나의 편법에 불과합니다.
백회가 열릴수는 있다고 해도 높은 계제에까지 도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단학수행 즉 조식수행에서 어떠한 것을 염두해 두고 하는 법은 없습니다.
조식수행에서 어떠한 것을 염두해 둔다고 하는 그 자체가 잡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행은 모든 마음을 비워 허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며 오르지 호흡에만 정신을 두어 잡념을 떨쳐 나가는데 전력정진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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