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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의학

중풍, 구안괘사, 두통, 편두통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

현도학회 2002.11.19 10:32 조회 수 : 2189

변절기(봄, 가을)에 나타나기 쉬운 중풍 초기 증상

요즘과 같은 변절기(봄, 가을)에 나타나기 쉬운 질환 중에 하나로 중풍의 초기 증상이나 각종 두통이 있다.

중풍의 초기 증상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눈에서 눈물이 한쪽만 나기도 하고 안면근육이 감각이 무뎌지는가 하면 얼굴의 한쪽에서만 땀이 나는 사람도 있고 크게는 몸 절반의 감각이 이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다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처음에는 증상이 가볍지만 점차 발전하여 감각이상이 아닌 중풍에 걸려 아예 몸 한쪽이 마비되거나 구안괘사로 발전하게 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3~4일전에 반드시 예고가 오게 되는데 처음에는 위장병으로 소화불량에 걸려 두통이 심하거나 손떨림, 안면근육 경직 등의 증상이 있게 된다.

이때 즉각 이상을 감지하고 대처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것을 무시하고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는 중풍으로 발전하여 치료가 어렵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 만성피로, 신경과민으로 인한 칠정의 손상이 근본적인 원인이며 예전에는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중의 하나였지만 현대사회에서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여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것의 발생 전이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대부분 스트레스, 만성피로, 신경과민으로 인한 소화불량 즉 위장 장애에서 시작되는데 위장장애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이 열이 심장을 압박하고 다시 심장의 화기가 뇌를 쳐 이때 발생한 열이 뇌속의 혈관을 팽창시켜 주변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생기는 증상이다.

이것이 구안괘사 편두통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이 상태에서는 뇌압을 떨어뜨려 혈관과 신경의 압박을 없애주면 자연히 증상이 호전되지만 이 단계를 넘어 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졸증으로 의식장애·반신불수 등 중풍이 되어 치료가 어렵게 된다.

요즘과 같은 변절기에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적으로 임산부에게 중풍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임신했을 때의 왕성한 식욕에 의한 식탐에서 오는 것이다. 임신으로 아랫배가 불러 있는 상태에서 과식으로 소화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중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과식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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