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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지랄같은 시대, 지랄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내가.......

현도학회 2004.09.08 15:19 조회 수 : 2536

지금까지 한국정부의 대내외적인 정부의 정책을 바라보면서 이 나라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울분이 터지고 가슴을 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매번 국익에 이롭지 않다는 핑계에 속 시원히 대외적으로 입바른 소리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국내적으로는 바닥에서 헤매고 있는 경제는 제껴두고 좌익을 정당화하고 수도를 이전하는 일에만 매달려 있는 정부 당국자들을 보면서 이 나라의 국민이 된 것이 한스럽고 통탄스럽다.

한국은 지난 이라크 전에서 미국과 동맹이라는 이유 때문에 국민의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의 눈을 피해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주한미군 감축과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협상에서는 오로지 미국 측의 요구에만 끌려 다니며 자국 내에 주둔하는 외국군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만 해주는 신세가 되었다. 여기에 소파라는 세계에 유래 없는 불공정 협정을 맺어 미군이 한국 내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조차 할 수 없는 나라가 한국이다. 이 나라는 주권이 있는 독립국가가 아니라, 미군에 의해 점령당한 나라가 아닌가 여겨진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가 미군에 발목이 잡혀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미국이 한국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것이 과연 북한의 전쟁억제를 위한 것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일이다. 지난 용천 폭발 사고에서 보여줬듯이 북한은 이미 한번 파괴가 되면 복구할 능력이 없음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우리가 북한의 남침을 막을 능력이 없어서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다. 이미 현대전은 그 나라의 경제력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북한의 경제력을 수십 년은 앞선 상황에서 북한의 남침을 막기 위해 미군이 주둔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미국이 한국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것은 동북아시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자국의 목적을 위해서 주둔시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가 토지에 먹을 것, 입을 것, 용돈까지 챙겨줘 가며 미군을 지원해줘야 한단 말인가.

또한 우리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무기도입사업을 할 때마다 언제나 다른 나라의 세계 최고 성능의 무기들은 제껴 두고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며 미국에서도 한물지난 퇴역 장비들을 도입하면서 수십조 원에 달하는 재원을 미국의 방위산업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는 이 나라가 정말 일제시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주권국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의심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여기에 일본까지 동해의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우겨도 정부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말 한마디 똑 부러지게 못하고 있다.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일본은 외교관계를 고려해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우기고, 우리는 외교관계상 대응도 못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린가.
도요다 김대중 정권에서는 1998년 굴욕적인 한일어업협정으로 동해안의 풍부한 어장의 대부분을 일본에 넘겨주어 수많은 어민들이 직업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었고, 독도를 한일 중간수역에 포함시킴으로서 독도의 국적을 애매모호하게 만들어 우리영토를 우리땅이라고 티내면 외교분쟁이 일어난다고 독도에 이동통신 기지국 조차도 세우지 못하게 하고, 김대중 정권의 후계자인 노무현 정권은 게임의 명칭 조차도 독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여기에 대통령이라는 이가 독도를 다께시마라고 일본 총리에게 아부하며 과거사를 묻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친일과거사를 척결하겠다고 아우성 아닌 발악을 하는 이들이 이 나라를 이끌 능력을 가진 자들인지 매우 의심스럽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5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일본의 눈치를 보면 영토 수호 조차도 못하는 나라가 해방된 나라인지, 아니면 아직도 일본에게서 주권을 되찾지 못한 것인지 .
아무리 사학자들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역사자료를 발굴하여 고증하고 언론에서 특필하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미 정부는 독도를 일본영토로 여기고 있다고 밖에는 판단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도요다 김대중 정부이래 이번 노무현 정권까지 일본과 밀약을 맺어 이 나라를 통째로 일본에 팔아먹기로 계약을 한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우리의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며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뿌리 채 흔들어도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은 입을 굳게 다물고 수도이전에만 정신이 팔려 있고 우익척결 좌익선동에만 열중하고 있다.
또한 국회에서 간도협약의 무효화 선언을 채택하는 것조차도 반대에 부딪치는 이 나라는 과연 미래에 희망이 있는 나라인지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이미 무효화된 협약에 의해 중국이 강탈하고 있는 우리 영토를 찾고자 하는 것조차도 국익 운운하고 외교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를 고려하여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고,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훼손이 두려워 300명이 넘는 국회의원 중에 고작 59명만이 간도협약 무효 결의안에 동의했다는 것이 믿어질 일인가?
국민의 대표라고 뽑힌 이들이 과연 국가의식이 있고 민족의식이 있는 이들인지 의심스럽다. 이런 이가 무슨 과거사를 청산하고 국익을 운운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간사스럽고 치사한 일인가. 우리가 강탈당한 국토를 요구하는 이런 일이라면 시와 때는 물론 외교관계조차도 고려할 필요 없이 당연히 국가의 모든 부처가 즉각적으로 한 목소리로 응해야 할 일이 아닌가.
우리나라가 외국과의 분쟁을 해결하기에 앞서 먼저 척결해야 될 대상은 국가수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저 썩어빠진 정신을 뽑아  동해바다 깊은 물에 수장시키는 일일 것이다.

평화를 존중하고 국익을 최우선시하여 외국과 외교 분쟁이 일어나면 우리영토를 외국영토로 묵과하고서라도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수십조 원의 국민의 혈세를 줘가며 미국의 퇴역무기를 사주는 것이 국익을 우선시하는 정부의 정책이라니, 정말 울분이 터지고 통탄스럽고 이 나라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수치스럽고 모욕스러울 따름이다.

더불어 얼마 전 김선일이 이라크의 무장세력에 의해 목이 잘릴 때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의 무장세력에게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민담화를 발표한 적이 있다. 몇 달이 지난 지금 노정권이 좌시하지 않겠다던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 대답을 해줘야 할 것이다. 국민이 모르는 사이에 특공대라도 파견해서 이 잡기 작전으로 테러조직을 섬멸이라도 했는지 속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다.

아니면 일시적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의 댓구였을 뿐이었다고 대답을 하든지.......


노무현이 정권을 잡은 2년이 다 되 가지만, 대외적으로는 줄만한 건 이미 다 내주고 내 것도 뺏기는 상황에서 우리국민에게 남은 것은 이제 절망뿐이다. 경제는 주저앉아 일어설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정부의 주도적인 물가인상 정책과 치솟는 세금아래 국민은 허덕이고 있다.
정치는 과거사에 매달려 앞으로 나아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과거의 좌익세력들을 정당화하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친일 과거사를 척결하겠다더니 그 안에 친북세력도 포함시키자는 것이 정치쟁점화 되자, 방송매체를 통해 해방이후 친북주도세력이었던 보도연맹과 빨지산을 정당화 시키고 이들의 희생을 보상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다.

보도연맹과 빨지산은 북한의 공산세력이 남한을 침략했을 때 이들에게 부역하던 공산당 악질 추종세력들로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한 범법자들이다. 이들을 믿은 남로당 총책인 박헌영은 북한군이 밀고 내려오기만 하면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도 남한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에 보고까지 했으며, 이들을 믿은 북한의 김일성이 오판을 하여 남침을 감행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민족의 비극인 6.25동란에 대한 근원적인 책임도 이들 보도연맹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방송매체를 통해 정당화시키고 찬양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체제를 뒤흔들며 국가정체성 마저 흔들어 놓겠다는 반국가적인 행위이자, 지금까지 이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몸바쳐 헌신했던 이들을 민족의 반역자로 만드는 짓이다.

전쟁직전에 이들을 처결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 북한에서 친일파로 사형선고를 받고 남한으로 탈출한 김창룡이라는 인물인데, 이승만 정권에 붙어 육군정보국 산하 국군특무대를 창설하고 대장이 되어 전쟁직전에 보도연맹을 앞장서서 처결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북한에서 탈출한 일본군 장교 출신이 이승만 정권에 붙어 국군특무대를 창설하여 대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북에 있으면서 보도연맹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여겨진다.

전쟁발발 후에 북한군이 남한에 순식간에 밀고 내려올 수 있었던 것도, 남한이 전쟁에 대비를 못한 것도 있지만, 보도연맹이 북한군의 정보통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국군이 북한군에 밀려 낙동강을 경계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전쟁직전에 마산, 창원, 진해, 창령, 청도, 문경 등지에서 보도연맹을 대부분 사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북한군이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호응해주는 세력이 없었기에 낙동강 이남이라도 버티다 다시 반격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보도연맹은 6.25 전쟁이 터진 후에는 점령지역에서 팔에 붉은 완장을 두르고 주민을 선동하며 인민재판을 통하여 수많은 무고한 양민을 대창으로 찔러 학살하고, 전쟁이후에는 빨지산이 되어 국군 및 경찰과 대치하며 게릴라전을 벌이던 인물들이다. 6.25전쟁 당시에 가장 악질적이고 수많은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는데 앞장섰던 민족의 배신자이자 살인자들을 현정권에 와서 영웅화 시켜준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린가.

이전 정권에 혹 보도연맹에 소속된 인물이 있거나, 또한 현 정권에 보도연맹에 관련된 인물이 있어서 과거사 청산의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혹을 금할 길이 없다.

과거 빨지산과 공산주의자들의 행동은 민족적으로도, 국가적으로 도저히 어떤 방식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민족의 반역자들이다. 지난 역사이지만 친일역사이전에 반드시 명백히 밝혀서 청산해야할 우리민족의 더럽고 더러운 역사이다.

지금 비록 좌익 편향적인 정권이 들어섰다고 우리나라가 공산주의가 된 것은 아니다. 정권의 수장이 좌익 편향적이라고 우리 국민까지 좌익을 옹호하지는 않는다. 민주주의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선서한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공산당 악질 추종자들에게 보상을 해주겠다면 당연히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현 정권이 출발한 이후 지금까지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정책이 입안되고 추진될 때마다 국론은 분열되고 친북․좌익 옹호적인 정책으로 인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저도 위기를 맞이하며, 국가의 수장에 의해 이 나라 대한민국의 존립자체가 흔들려가고 있다.

우리 국민은 어떤 희생을 치르고라도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필사적으로 수호하고 발전시켜 우리의 잃어버린 중원의 고토까지 수복하여 천년만년 후세에 물려주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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