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천문/지리

화장(火葬)하고 해를 당하는 이유

현도학회 2002.12.06 15:25 조회 수 : 2787

문]*********************************************************************************

조상의 산소자리가 좋지 않다고 파묘를 하고 화장(火葬)을 하면 오히려 더 해를 당한다고 하는데 어째서 그러합니까?

답]*********************************************************************************

조상의 산소를 파장하고 화장을 한다는 것은 그 윤리적인 문제가  먼저일 것이다.
조상으로부터 뼈와 살을 받아 태어나고 삶을 영위하는 후손의 입장에서 자기 근원을 화장하여 없애 버리는 꼴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형벌로 행해졌던 벌이 죽은 자의 시체를 무덤에서 꺼내어 목을 자르는 부관참시(剖棺斬屍)나 유골을 가루내어 바람에 날리는 쇄골표풍(碎骨瓢風)이 있었다. 이것은 죄를 지은 당사자의 흔적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앰은 물론 유골을 가루내어 바람에 날림으로써 이 조상으로 인한 발복을 완전히 차단하고 해가 가도록 하여 후손에게 까지 두고두고  형벌을 가하기 위해 행해졌던 벌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후손이 스스로 조상의 유골을 불태워 가루를 내고 있으니 이 얼마나 배은망덕한 일인가. 후손이 조상을 불에 태워 가루내어 형벌을 가함은 물론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일을 벌이고 있으니 기막힌 세상이다.

석가가 말하길 모르고 행하는 것도 죄라고 했으니 조상의 유골을 불태워 가루내어 버리는 것은 극악무도한 세상에서 둘도 없는 큰 죄를 짓는 것이며 스스로 그 업보를 받게 된다.  

이것을 동기감응(同氣感應)의 이치로 보더라도 조상의 산소가 좋지 않은 자리에 있어, 그 후손이 지금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산소가 있는 한 탁한 기운이나마 받기는 받는다.

그 후손에게 은근하게나마 힘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 산소를 파묘하고 화장하면 그나마 받던 힘마저 없어지니 이 때부터는 정말 어렵게 되는 것이다. 사업을 하던 사람은 조상의 산소를 파묘하여 화장한 후 갑자기 파산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 형제간의 우애, 부부간의 애정 등 모든 것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된다.

조상의 산소가 나쁜 자리에 있더라도 최소한의 교감은 있는 것이다. 저력이 있고 견디는 힘이 있고, 잘 되지는 않아도 죽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조상의 산소자리가 좋지 않다고 함부로 파묘하고 화장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천문.지리 문답? 현도학회 1152
36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씨의 선영답사[4대, 5대, 6대] [1] 현도학회 3246
35 지리풍수는 망자의 안식처를 잘 잡는 것이 최우선 [1] 현도학회 3178
» 화장(火葬)하고 해를 당하는 이유 현도학회 2787
33 태백성은 희고 밝게 빛나는 별입니다. 현도학회 2505
32 대선과 지리풍수 [1] 현도학회 2500
31 대설절에 치는 천둥번개 [2] 현도학회 2460
30 명당이 사람의 심성을 바꾸지는 못한다 [1] 현도학회 2447
29 역장(逆葬)에 대하여 [1] 현도학회 2358
28 경북 성주군의 길지를 찾아가다 삼원학회 2239
27 국회의사당의 담장을 허무는 것은 망국의 지름길 [1] 현도학회 2132
26 대설 전 소설절기에 뇌성이 치는 것은....... [3] 현도학회 2108
25 태양이 빛을 잃고 때아닌 뇌성이 치는 것은... [2] 현도학회 2094
24 윤달, 청명, 한식에 하는 성묘에 대하여 현도학회 2068
23 명당을 잡는 방법에 대하여 현도학회 2065
22 정월(입춘절), 이월(경칩절)에 이는 뇌성(雷聲) 현도학회 1959
21 산소가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 현도학회 1953
20 화장문화와 납골당에 대하여 현도학회 1945
19 수도이전이 아니라 청와대를 이전함이....... [1] file 현도학회 1894
18 세상일을 예고하는 천문현상 현도학회 1894
17 破散....... [2] 현도학회 184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