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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평론

한국 불교

삼원회 2018.05.04 16:35 조회 수 : 373

예부터 부처 조사가 제자들에게 법을 전할 시에는 비인부전非人不傳이라 하여, 남에게 들은 말이나 책을 보고 자신이 얻은 것처럼 선지식 행세를 하며 도를 얻은 것을 경계하여 은밀히 그 사람됨을 보고 전하였다.

 

 

능엄경 제74항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결단궤칙에 불타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상근기 시기에 닦는 도와 법, 만약 말세에 사람이 도량을 세우고자 한다면 설산의 큰 힘을 가진 大力白牛[黃牛를 보기도 한다] 불타 말씀에 여래의 대 선도는 미묘하여 알기가 어렵다.”

 

 

알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미묘하게 말을 바꾸고 어지럽혀 혼란하게 엮어 놓았기 때문에 해석이 되지 않으므로 미묘한 법을 구하지 않으면 어떻게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한 것이다. 또한 성인에 이르는 길이 다른 길이 없건만 세간의 미혹한 자는 이 뜻을 알지 못한 것이다.

 

 

大力白牛, 즉 내 몸 안에서 소의 형체를 보고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불법의 뿌리이며 깨달음의 근본 종지라고 말할 수 있다.

 

 

중국인과 인도인은 간사하게 말 바꾸기를 잘한다. 이에 속지 말아야 한다. 재간이 중국과 인도인에게 미치지 못하면서 아는 척하려 들지 마라. 망신이 따른다. 영상으로 도를 보고 법을 보았다면 내가 아는 대로만 말하라. 아니면 입을 다물어라.

 

이 글은 조계사 사찰넷에 올려져 있음. 이 글을 답변한 자는 엉터리이다. 30년을 호흡수련을 하였다는데 한번도 증험을 보지 못한 자이다. 한심한 자이다. 한국의 불교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다. 망해보아야 망하는 것을 알게 된다. 새롭게 나아가려면 망해야만 한다. 항간에는 화두수행을 하면서 호흡을 한다는 말도 나온다. 이 또한 도를 얻기는 틀린 것이다. 오죽하면 이러한 소리가 나오겠는가. 호흡의 승패는 단전일규를 이루고 가슴에서 단전까지 기로를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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